6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000원(4.18%) 오른 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 정식 출시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주가는 출시 당일인 지난달 27일 하루에만 3% 가량 빠졌다. 지난 3일에는 47만4500원으로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9% 하락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저들의 부정적 피드백들이 확인됐으며 인기 게임BJ들까지 부정적 리뷰를 방송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락하던 주가는 지난 3일 이후 반등하고 있다. 출시 초기 비우호적이던 유저 반응이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인기 BJ들이 속속 유입되고 있으며 분위기를 파악하던 유저들도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매출 또한 지난 1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기록 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2M의 해외 진출 등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정도에 주목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하반기 중 리니지2M 해외진출과 국내 시장에서의 아이온2 혹은 블소2 출시에 따른 추가적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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