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이 털어놓은 충격 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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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2-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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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밝혀

팝핀현준이 화제다.

지난달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과 모친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 어머니는 "현준이와 나는 아픈 추억이 있다. 팝핀현준의 아버지가 부도나서 가족이 헤어져 있을 때 현준이가 배를 많이 곯았다. 95년 10월에 부도가 났다. 현준이가 10대였다. 고1, 고2 때였다. 한창 먹을 나이었다. 그 보상 심리도 있을 것이다. 밥을 꼭 먹여야 한다는"라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집안이 힘들어지면서 모든 가족이 다같이 노숙을 했다"며 "그 때 영양실조 때문에 손발톱이 빠지고 머리카락도 빠졌었다. 그걸 엄마가 기억하셔서 지금 자신의 탓을 하면서 더 잘해주시려고 한다"고 벍혔다.

팝핀현준은 “아버지는 설암이셨다. 건강을 못 지키고 돌아가셨는데 엄마가 일만 하다 쓰러지셔서 아프면 아버지랑 똑같이 못 지켜 드릴까봐 겁도 났고. 이제는 너희가 나 좀 편하게 해달라고 하셔도 되는 입장인데 아직도 그렇게 며느리는 손이 예뻐야 해서 설거지 하면 안 되고, 넌 춤춰야 해서... 그런 말씀하실 때 마다 화난다"며 울컥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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