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멧돼지 폐사체는 5일 오후 1시께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농경지에서 발견됐다. 파주시는 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한 뒤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는 매몰했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파주에서는 16번째로 야생멧돼지 ASF가 확진됐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10월 3일 경기도 연천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뒤 총 3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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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2019.12.6).[사진=국립환경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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