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인 리키 파울러는 12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코브라골프의 새로운 아이언 헤드 사진, 어드레스 자세에서 보이는 아이언 사진 등과 함께 “사진은 코브라골프와 함께 제작을 진행 중인 프로토 아이언이다. 4번 아이언 사진으로 지난 1월부터 작업을 시작했다”며 “나는 클래식한 아이언(직선 상단 라인 및 오프셋 없음)을 원했다. 모두 밀링 처리된 스테인리스 아이언 헤드”라는 글을 올렸다.
리키 파울러가 공개한 아이언은 상당히 작은 헤드로 구성돼 있으며 두께도 얇아 자칫 실수가 나오면 생크나 스위트 스폿에 공이 맞지 않아 제 거리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 사진을 본 절친이자 ‘신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4번 아이언 사진을 보자마자 고개를 가로 저었다”는 말과 함께 빵에 버터를 바를 때 쓰는 작은 칼인 버터나이프(Butterknife)를 태그로 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빵과 크림치즈를 전해줘”, “오프셋이 없어”라며 섬뜩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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