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에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27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출시했다. 리니지2M은 출시 이후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나타났으며 인기 게임BJ들도 부정적인 리뷰 방송을 하며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그러나 최근 리니지2M으로 사용자들 유입이 늘고있고, 매출 또한 출시 이후 5일차인 지난 1일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주목해야한다”며 “실제 매출 규모와 이익개선 정도가 주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M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게임은 11월 업데이트한 신규클래스 신성검사와 신서버의 출시 및 신화클래스의 방어구 아이템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리니지2M의 출시 이후 매출잠식이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리니지2M의 성과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은 99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전 예상치인 9190억원보다 8%가량 올렸다.
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도 내년 하반기 중 리니지2M의 해외 진출 및 국내에서 아이온2 혹은 블소2의 출시가 이뤄져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