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공공 SW·ICT 구매 위해 4조7890억 푼다

  • 작년 예측보다 17.3% 증가

2020년 공공 소프트웨어(SW)와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사업 규모가 지난해 예상보다 17.3% 늘어난 4조7890억원일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년 공공부문 SW·ICT 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10∼11월 조사한 수요 예보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에 따르면 총 4조7890억원의 사업 금액 중 국가기관은 1조9558억원(40.8%), 공공기관은 1조9139억원(40.0%), 지방자치단체는 8829억원(18.4%), 교육기관은 364억원(0.8%)을 사용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사업 수요는 작년보다 20.2% 증가한 3조8106억원, 정보통신기술 장비 수요는 올해보다 7.5% 증가한 9784억원으로 예측됐다. 소프트웨어 구축(SI) 사업금액은 3조4943억원, 구매 금액은 3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기술 장비 구매 사업금액 9784억원는 컴퓨팅 장비(7622억원), 네트워크 장비(1530억원), 방송 장비(632억원) 구매 비용이 포함됐다.

보안에 필요한 예산은 7818억원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매년 공공부문의 SW·ICT 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해당 부문의 사업 추진계획에 들어갈 예산을 미리 조사해 발표하는 '수요 예보'를 시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소프트웨어 산업 종합정보시스템, 중소 ICT 장비 정보시스템, 정보보호 산업진흥 포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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