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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서 5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서 5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불이 인근의 다른 공장으로 번져 공장건물 및 가설건축물 등 11동이 소실됐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공장 부근 하늘을 뒤덮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때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별도의 산불로 밝혀졌고 이 산불은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리고 잔불을 정리 중"이라며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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