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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공장 화재 5시간 만에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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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2-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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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서 5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연합뉴스]

7일 낮 12시쯤 경북 칠곡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서 5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불이 인근의 다른 공장으로 번져 공장건물 및 가설건축물 등 11동이 소실됐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공장 부근 하늘을 뒤덮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때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별도의 산불로 밝혀졌고 이 산불은 완전 진화됐다.

플라스틱 팔레트 공장 화재에 소방헬기 3개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으며 현장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내리고 잔불을 정리 중"이라며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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