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일 승용차요일제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기존 가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경품이벤트의 당첨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29일까지 가입된 승용차요일제 참여자 중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75명을 선정했다. 당첨자 명단은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당첨된 75명에게 오는 20일까지 자전거 10대와 교통카드(5만 원권) 65매가 지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요일제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는 시민들께 거듭 감사드린다”라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공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해 시민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요일제는 평일 중 하루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 자율 실천운동이다.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특히, 연납의 경우 최대 19%) 감면과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