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체험수기 공모전’(공모전) 장애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혜경 학생 수기 일부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9년 장애 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하고, 장애 학생 지원이 우수한 대학 사례를 발표한다. 공모전은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왔지만, 수상작과 대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시상식에 이어 서강대와 연세대의 우수 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서강대는 장애 학생을 위한 동아리를 지원하고 1박 2일 수련회와 무료 영어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연세대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으로 장애 학생의 학내 이동을 지원하고 교재제작, 튜터링, 선배 멘토링 등으로 학업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장애 학생이 대학에서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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