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기관단체장, 하남·구리 소각시설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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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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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 곤지암읍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지난 6일 ‘광주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따른 벤치마킹차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등 우수시설을 견학했다.

하남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는 하남시 랜드마크로 불리는 유니온타워를 비롯, 지하에는 소각시설 48톤/일, 음식물처리시설 80톤/일, 재활용 50톤/일, 하수처리시설 3만2천000㎥/일 등의 폐기물처리시설이 위치에 있다.

상부인 지상에는 체육시설, 어린이 물놀이터, 잔디광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위치해 있어 2015년 준공 이후 200만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만큼 하남시의 관광명소이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예정인 타 지자체의 대표적 벤치마킹 장소다.

이와 함께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은 광주시에서 설치 추진중인 소각시설과 같은 1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에 준공 20년 가까이 구리·남양주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하남시와 마찬가지로 소각시설 굴뚝을 활용한 구리타워는 구리시의 랜드마크이자 회전식 레스토랑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또 소각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편익시설로 축구장, 수영장, 신재생에너지홍보관, 곤충생태관 등을 갖춘 수도권의 대표적 공공소각시설이기도 하다.

곤지암읍 기관단체장들은 “처리시설 전체가 지중화 되어있고 상부는 주민편익시설로 잘 갖춰진 하남시 유니온파크가 인상에 많이 남았다”며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공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 상당히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과 관련, 현재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광주시와 곤지암읍민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조속한 사업진행으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이 광주시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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