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연말연시 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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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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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사랑의 온도탑이 연말연시를 맞아 펄펄 끓고 있다.

시는 연말연시를 앞둔 9일 오후 범계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겸한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높이 8.1m인‘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인 9억원을 100도로, 1%에 해당하는 900만원이 모금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 구조물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안양에 설치됐던 ‘사랑의 온도탑’의 모금액은 목표치를 뛰어 넘는 9억 5200만원을 기록, 105도에 달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려는 많은 안양시민들의 온기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최 시장을 비롯, 김선화 시의회 의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 기부금 전달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최 시장은“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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