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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디포스트 제공]
이번 임상시험은 경증~중증(K&L grade 2~4)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총 50명을 1대1 무작위 배정한 뒤 HTO(경골 근위부 절골술) 단독 시술한 대조군과 카티스템과 HTO 병행시술을 한 시험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5일 일본 에바스템(EVASTEM)과 카티스템 일본 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일스톤(단계적기술료)는 총 450만 달러(한화 약 54억원)이고,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10년간 사전에 합의한 비율에 따라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경상기술료(로열티)로 받는 조건을 포함한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원활한 임상시험의 진행을 위해 에바스템 관계자와 실제 수술을 담당할 정형외과 전문의가 포함된 방문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국내 한 정형외과에서 카티스템수술 견학과 향후 일정 논의를 진행했으며, 실제 임상시험이 실시되는 내년부터는 추가적인 정기 방문을 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일본 임상시험은 국내에서 시판 후 7년여 동안 검증받은 카티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HTO 시술 병행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3상도 신청해 일본 내 상업화 시기를 더욱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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