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끝자리 짝수 차량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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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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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희뿌옇게 변했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것이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지역에 올겨울 처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10일 수도권과 충북 지방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했다.

정부에서는 차량 2부제(짝수차량 운행) 및 사업장 운영 단축 조정 등을 권장하고 있다. 공공부문은 이를 지켜야 한다.

이에 서울시내 공공기관 주차장 420여 곳은 전면 폐쇄된다. 또 도권에선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금지되며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은 미세먼지 나쁨(36~75) 농도를 보이고 있다. 나쁨 농도에서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한다.

미세먼지는 내일도 대기 정체로 나쁠 전망이다.
 

[사진=에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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