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성인 배우 이채담이 동료였던 백세리와 눈 맞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담은 "블로그를 통해 언니의 은퇴 소식을 접했다. 번호도 바뀌었고 언니의 소식을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고 백세리에 대해 섭섭함을 말했다.
이어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은퇴한 거냐. 성인 배우로 일했던 그 7년이 후회되느냐"고 묻자 백세리는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고 더 숨어버린 것도 있는 것 같다. 아빠는 암 치료 중이시다. 배우로 생활할 때는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억지로 웃으면서 일했다. 하지만 가족과의 교류가 다시 생기면서 성인 배우를 했던 게 신경 쓰이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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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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