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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성능·휴대성 모두 잡는다···'서피스프로7'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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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2-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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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세대 인텔 최신칩 탑재···775g으로 가벼워

  • 코딩교육·화상회의···디지털 교과서로도 활용

  • '서피스랩탑3'도 함께 선봬···13.5형과 15형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MR 사업본부 상무가 10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피스프로7'과 '서피스랩탑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서피스프로7'을 10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MS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MS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피스프로7과 '서피스랩탑3'를 공개했다. 서피스프로 시리즈는 MS의 대표적인 투인원(2-in-1) 디바이스다. 노트북의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태블릿 디자인으로 이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MR 사업본부 상무는 "최근 몇년간 업무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며 빠른 의사 결정과 협업, 창의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중요해졌다"면서 "이 같은 환경에서 최적의 디바이스가 서피스"라고 강조했다.

서피스프로7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인 서피스프로6 보다 속도가 약 2.3배 빨라졌다. 색상도 다채롭다. 기존 플래티넘 색상에 매트블랙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다양한 컬러의 시그니처 타입커버를 선택할 수 있다. '서피스펜'을 추가 구매하면 화면에 직접 필기도 가능하다. 12.3형으로, 무게는 775g이다. 배터리는 완충 시 10시간30분 사용할 수 있다. 

MS는 이번 간담회에서 서피스프로7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각국에서 서피스프로7으로 접속한 사용자들이 함께 회의를 하며 필기한 내용들을 바로바로 공유하거나, 디지털 교과서로 서피스프로7을 사용할 수도 있었다.

조 상무는 "서피스 솔루션을 활용하면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고, 코딩 교육 등도 가능하다"며 "이미 여러 학교에서 서피스솔루션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이날 서피스랩탑3도 함께 소개했다. 13.5형과 15형 두가지다. 13.5형 모델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와 성능을 강화했다. 15형은 기업용 제품에는 10세대 인텔칩이, 일반 소비자용에는 서피스 전용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매트블랙과 플래티넘 색상 두가지다. 

13.5형은 매트블랙과 플래티넘 색상이 각각 1288g와 1265g, 15형 모델은 모두 1542g이다. 배터리는 평균 11시간30분 지속되며, 1시간 만에 전체 용량의 80%가 충전된다. 이번에 공개된 서피스프로7은 19일, 서피스랩탑3는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조 상무는 "서피스는 포춘 500대 기업의 75%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피스 제품을 통해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생산성과 창의성 모두를 극대화한 경험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드커버를 씌운 서피스프로7. [사진=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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