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U-22(22세 이하)팀은 12월 10일(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SEA) 남자 축구 결승전에 나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팀은 60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10/20191210222015197061.jpg)
지시하는 박항서 감독.[사진=연합뉴스]
후반 59분 베트남팀의 두 번째 득점이 터졌다. 주장 도흥중이 마무리를 지었다. 인도네시아는 후반전에 들어서 발이 묶였다. 베트남의 공세가 계속됐다.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온 공이 도흥중 앞으로 굴러왔다. 그는 지체없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2-0으로 금메달을 코앞까지 가져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팀은 전반 39분 도안 반 하우(베트남)의 헤더 선취골에 이어 이 골로 2-0을 만들었다. 60년 금메달 한풀이까지 이제 30분이 남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