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 5일 맺은 MOU를 통해 △기관 간 학술적 교류 및 연구 지원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지원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훈련된 우수 학생 채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개인이 원하면 국내 또는 미국 비행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국민대로 돌아와 입사준비특강 수강 후 국민대와 MOU를 체결한 항공사에 입사할 수 있다.
항공 조종사 전문 과정은 주말 강의로 진행되며, 교수진은 국내 유수의 항공운항학과 교수·학과장을 역임했거나 공군에서 30여 년 이상 비행경력을 보유한 장성급 전투 조종사 출신들로 구성됐다.
항공 관련학과를 졸업하지 않은 비전공자도 국민대 경영대학원 항공조종사전문과정을 이수하면 체계적인 준비와 교육으로 민항기 조종사가 될 수 있다.
김인준 국민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국민대 경영대학원에서 우수한 항공 전문 인재가 많이 배출돼 에어부산, 나아가 우리나라 항공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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