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양호한 4분기 실적 기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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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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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한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한 376억원으로 추산된다. 원가율 등 비용 부담이 축소되며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 3분기부터 전개된 원가율 개선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져 연간 연결 기준 원가율은 지난해보다 0.4%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3174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으로 예상된다.

연간 예상 매출액 성장률은 3.5%로 높지 않다 다만 비용 부담 축소를 통한 이익 개선으로 안정적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신사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선 신규 사업 진출 등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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