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이달 20일부터 '나홀로 출국' 어린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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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12-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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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홀로 해외에 가는 어린이를 케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해외에 가는 어린이를 위한 '비동반 소아(Unaccompanied Minor·UM)'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UM 서비스는 여행일 기준 만 5∼12세 아동 또는 만 12∼18세 청소년이 보호자 없이 혼자 출국할 경우 탑승권 발급부터 항공기 탑승, 수하물 수취, 보호자 인계까지 항공사가 도와준다.

이용을 원할 경우 출발 48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여행 당일 출·도착지 공항에는 만 18세 이상의 보호자가 반드시 나와야 한다.

UM 서비스 이용 요금은 1인당 편도 기준 10만원으로, 다구간 노선이나 공동운항편 등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에서 U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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