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상청 제공]
연일 미세먼지로 하늘 상태가 답답한 가운데,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면서 먼지 섞인 연무가 차차 사라질 전망이다. 다만 저녁 퇴근 시간에는 다시 쌀쌀해지겠다.
기상청은 낮까지 큰 추위는 없으나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겠다고 밝혔다. 오늘 서울은 8도, 대전은 11도로 중부는 대체로 10도 안팎이며 광주는 13도, 대구는 14도까지 오르며 남부지방은 비교적 높은 기온을 보인다.
오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시속 50km,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전망돼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 바람까지 불면 화재위험이 높아 기상청은 불조심을 당부했다.
내일은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륙지역은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차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