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A모(여·56)씨가 화재벨이 울려 나와 보니 방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 즉시 119로 신고했다는 것이다.
현장에 선착한 안양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거주자들을 우선 대피시켰으며, 화재는 이미 소화기로 초기진화가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고시원 관계자의 재빠른 대처가 큰 불을 막았지만 화세가 거세지면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 보다 대피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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