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11일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 일정에 맞춰 한·일, 중·일 정상회담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11일 NHK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아베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중·일이 협력한 지 20주년이 됐다"며 "지금까지의 협력 현황과 미래와 북한 등 지역·국제 정세에 관한 과제에 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개별 정상회담 일정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작년 9월 미국 유엔총회 회담 이후 처음이 된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국제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자 회담을 가질 기회가 있었지만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관계 악화로 불발됐다.
11일 NHK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아베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중·일이 협력한 지 20주년이 됐다"며 "지금까지의 협력 현황과 미래와 북한 등 지역·국제 정세에 관한 과제에 관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개별 정상회담 일정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기간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작년 9월 미국 유엔총회 회담 이후 처음이 된다. 그간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국제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자 회담을 가질 기회가 있었지만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관계 악화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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