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다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김수현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나 사촌형 이사랑 감독과 1인 소속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미 배우 서예지, 김새론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와 김새론은 최근 각 소속사였던 킹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사랑 감독은 김수현의 이종사촌형으로 올해 40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감독으로는 처음으로 2016년 개봉한 영화 '리얼'의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리얼' 평단과 관객의 혹평 속에 연출력 논란이 일었다. 급작스레 이사랑 감독으로 연출이 교체됐던 이유를 두고도 주연배우이자 사촌동생인 김수현 측의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잡음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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