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전국 영하권…경기 서해안 등 칼바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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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19-12-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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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상청]


기상청은 오는 12일 오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에 영화권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전국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영햐 8도에서 영하 3도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영하 13도에서 영하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평년(3~11도)보다 낮겠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4도에 체감온도 영하 8도다. 이날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돼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50㎞(초속 10~16m), 최대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2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0~4.0m, 남해 0.5~3.0m, 동해 1.5~5.0m로 각각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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