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경기대, 교류·협력 확대로 통일공감대 확산 기대…업무협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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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12-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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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대 남북교류협력학과 신설 계기…양측 포괄적 협력 약속

통일부과 경기대가 한반도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12일 통일부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선도할 통일인재 양성과 통일정책 연구,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서 체결식에는 김 장관과 김 총장을 비롯해 박상철 경기대 특임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북한 문제 및 통일정책 공동연구, 남북 대학 간 상호 방문 및 체육교류, 탈북민 취업·창업지원, 탈북대학생 학업 및 적응력 향상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 평화·번영, 통일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대에 신설 예정인 남북교류협력학과의 교육과정 운영, 상호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통일부 측은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을 통해 북한·통일 문제 연구 및 통일정책 추진의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의 통일인식 제고 및 국민의 통일공감대 확산도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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