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한반도 상공 2만9000피트(8839.2m)에서 비행한 사실을 공개했다.
E-8C는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해 지상 목표물을 감시·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북한군의 미사일 기지,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포착할 수 있다.
E-8C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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