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150여개국에 정식 서비스

사전 다운로드서 북미, 동남아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450만 사전 예약 돌파

펄어비스가 대표 IP(지적재산권)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이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서비스는 북미·유럽 및 아시아 지역 150여개국 대상으로 11일(북미시간 기준)부터 시작된다.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포함한 7개 언어를 지원한다. 내년 1분기에 포르투갈어가 추가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 서비스 전 사전 예약에 450만명이 몰렸다. 9일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북미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롤플레잉 부문)에 올랐고,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올랐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론칭을 위한 사전 조사, 피드백 반영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 호흡을 갖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2018년 2월 국내 정식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6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대만, 2019년 일본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했다.

검은사막은 PC,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콘솔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이미지[사진=펄어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