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9 자원봉사자의 날 ‘함께해온 20년, 함께 할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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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12-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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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및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희창 시의회의장, 박재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자원봉사 참여 기관, 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 해온 20년, 함께 할 20년, 양주자봉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 날 기념행사는 올 한 해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긍지와 소속감을 부여하고자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미니콘서트 순으로 진행했으며 백석풍물패 ‘쾌’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포문을 연 오프닝에서는 기타앙상블 프로이데, 바리톤 탁현호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20주년을 맞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기록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5천시간, 3천시간 이상 활동 자원봉사자 인증패와 우수 자원봉사단체, 수요처, 우수 후원기업, 할인가맹점,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선 우수기업 4곳과 우수자원봉사자할인가맹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양주시가족봉사단 연합팀의 자원봉사 대표곡인 ‘행복합니다’에 맞춘 ‘플래시 몹’ 감사퍼포먼스와 내빈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레이저 퍼포먼스를 진행, 20주년 기념행사를 더욱 특별하게 장식했다.

자원봉사자를 위한 미니콘서트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양과 천일홍 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자 박상휘, 소프라노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며 흥겨움을 더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20년을 담은 역사관 전시, △경기북부차인연합회 양주지회의 전통차 시연, △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바리스타 커피 시연, △양주시무한돌봄 행복센터의 행운의 룰렛,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 기념사진 인화, △해뜰캘리그라피의 캘리그라피 시연, △서정대학교 자원봉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다과와 캐리커처 등을 진행했다.

박종성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을 축하하고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은 자원봉사자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감동프로그램으로 꾸몄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이 항상 따듯한 마음과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날 기념행사와 관련해 “20년간 양주를 위해 봉사하신 자원봉사자들이 5만여명에 이른다”며 “양주시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소중한 삶의 가치를 전하며 희망과 사랑의 감동도시 양주를 가꾸는데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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