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교도인쇄, 신규 공장 완공... 내년 매출 30%증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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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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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인쇄가 신설한 라미네이트 튜브 생산공장(사진=교도인쇄 홈페이지)]


일본의 종합인쇄업체 교도(共同)인쇄는 10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라미네이트 튜브 생산공장을 신규로 건설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 신규 공장 건설로 내년 인도네시아 시장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미네이트 튜브는 화장품, 의약품 등에 쓰이는 용기의 원재료다.

신규 공장은 카라왕 공업단지(KIIC) 내에 입지한다. 부지 면적은 2438㎡, 연면적 2963㎡. 공장 건립에 약 3억 8000만 엔을 투입했다. 일본과 같은 수준의 품질관리 및 공기청정도를 실현한다. 현지 자회사 아리스 그래픽 프리마가 운영한다. 향후 2기의 추가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일본계 및 유럽계와 현지의 화장품, 의료품, 식품 제조사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동자바주 수라바야 공장에서는 치약용 라미네이트 튜브를 생산하고 있다.

교도인쇄는 일본과 베트남에서도 라미네이트 튜브를 제조하고 있다. 카라왕의 신규 공장 설립으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 판매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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