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식품안전보장지수 2년 연속 1위... 이코노미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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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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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보장지수에서 싱가포르는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 11일, 싱가포르 중심부 (사진=NNA) ]


영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정치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의 조사부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세계식품안전보장지수(GFSI)'에서 싱가포르는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저렴한 식품 가격, 식품에 대한 접근 용이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GFSI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지', '물리적으로 구하기 쉬운 상황인지', '안전하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구할 수 있는지'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지수화했다. 이번 조사에는 113개국・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싱가포르의 종합점수는 87.4점. 2위 아일랜드에 3점 이상 앞서 수위를 차지했다. 저렴한 식품가격에서 95.4점, 물리적 접근 용이성에서 83점을 받아 각각 2위를 기록했으며,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식품에 대한 접근성에서는 79.4점으로 25위였다.

아시아에서 상위 20위 내에 진입한 국가는 싱가포르가 유일하다. EIU는 싱가포르에 대해,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늘어나 식품을 구하기 쉬워진 점과 식품 수입처의 다변화를 고평가의 이유로 꼽았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가 28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2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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