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가전제품 화재...주택용 소화기로 대형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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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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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가 지난 12일 만안구 소재 아파트에서 가전제품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를 사용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김모(38·여)씨는 가전제품에서 타는 냄새와 불꽃을 발견, 곧바로 119로 신고한 뒤 자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현장에 석수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소화기로 초기 진화가 된 상태였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집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다”면서 “1가정 1소화기를 구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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