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혼인신고 위해 남성호르몬 맞아"...한서희 폭행 논란에 재조명

'동성연인' 한서희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정다은의 과거 행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올리며 정다은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대화에서 한서희는 지인에게 "언니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라며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 가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후 한서희는 추가로 폭행의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입은 손가락과 멍든 팔 사진을 올리고 "걱정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쌌어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 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해도 돼"라고 남겼다.

한서희는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2017년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 흡연을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올해 6월에는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폭로하기도 했다.

정다은은 과거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7'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 최근 한서희와 동성열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관계를 부인하다 최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후 정다은은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과거 '혼인신고'가 가능하다는 12살 연상의 여자친구의 권유로 남성호르몬 주사를 2번 맞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정다은은 "외관상 남자로 바뀌면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1로 바꿀 수 있어 혼인신고가 가능하다며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아보라 권했다"며 "목소리는 안돌아와서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사진=한서희, 정다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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