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598.29포인트(2.55%) 뛴 2만4023.10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2018년 10월 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토픽스지수도 1.59%오르면서 1729.98에 거래를 닫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8포인트(1.78%) 급등해 2967.68로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도 168.39포인트(1.71%) 오른 1만4.62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707.36포인트(2.62%) 치솟은 2만7701.50에 종가를 형성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중 1단계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은 15일로 예고했던 연간 1560억 달러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5% 관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고, 현재 3600억 달러어치 제품에 매기고 있는 고율관세를 최대 절반까지 내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그 대가로 중국에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지적재산권 보호 확약, 금융시장 개방 요구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중국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철회 및 인하한 관세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스냅백 조항도 담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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