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 겨울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발생 시 신속한 교체를 위해 상황단계별 민원처리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부도 지역을 동파발생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동파예방 등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시 전역에 수도계량기함 점검을 거쳐 동파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점검결과를 고지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시설물 관리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계량기실 보호통은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즉시 교체가 가능하며, 차후 수도요금 고지소로 요금이 청구된다.
온도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계량기 및 급수관이 얼 때는 수건을 감고 미지근한 물에서 따뜻한 물로 서서히 부어 녹여야 하며, 장시간 외출할 때는 보일러 전원을 ‘외출’로 설정하거나, 보일러 내부 물을 빼는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큼으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고 사용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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