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연간 실적 개선 최대 장점"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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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12-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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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시장 목표치인 101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 시황이 유화(PE)를 중심으로 부진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초소재의 실적 눈높이를 조금 더 낮춰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비수기와 글로벌 수요 부진, 공급 과잉이 겹치며 유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4분기 통상적인 성과급 반영까지 고려한다면 기초소재 부문은 적자 전환이 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반면 태양광은 눈여겨보아야 한다. 미국과 유럽 중심의 출하량 증가, 웨이퍼 가격의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 등으로 4분기에도 태양광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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