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일일 매니저 조세호와 함께 유산슬이 지방 행사 공연에 함께 했다.
이날 조세호가 유산슬의 신인 매니저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제 이름을 지어주셨다. 짜사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짜사이 조세호는 "옷을 급하게 준비해주셔서 여름옷을 입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도일이 "그럼 나는 짜투리로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짜사이 조세호와 짜투리 김도일은 겉모습과 행동 등 닮은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유산슬은 "짜사이와 짜투리 형님이 많이 비슷하다. 일단 토크에 MSG가 많이 들어가 있다. 또 단어를 몇개 안 쓴다"고 말했다.
이후 유산슬, 짜사이 조세호, 짜투리 김도일은 망향 휴게소에 들렀다. 그 곳에서 트로트 가수 전여진과 이병철이 무대를 꾸미고 있었다.
무대가 끝난 뒤 전여진은 유산슬에게 "신인이지 않나. 홍보는 이런 곳에서 해야 한다"고 말하며 마이크를 건넸다. 이에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로 무대를 꾸몄다.
유산슬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만났던 트로트 가수 이병철이 이른 아침에 휴게소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당시 시간은 8시 40분이었다. 이병철은 "휴게소에 하루 1만 명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홍보하기 좋다"며 말했다.
이병철은 곧 유산슬에게 마이크를 건넸고, 유산슬은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하며 휴게소 버스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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