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대회 맞아?" QBE 슛아웃, 두 타 차 9팀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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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19-12-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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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벤트 대회 총 12팀 출전 그 중 9팀 두 타 차

  • 홍일점 렉시 톰슨, 6언더파 부진

12팀 중 9팀이 두 타 차에 포진했다. 공동 선두만 5팀이다.

 

티샷 후 공이 간 쪽을 가리키는 버바 왓슨 [사진=연합뉴스]


공동 1위에 5팀이 올랐다. 12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 ‘QBE슛아웃’ 2라운드 포섬매치(하나의 볼 번갈아 치기) 결과 해롤드 바너 3세,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팀을 포함해 5팀이 양일 합계 19언더파 125타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출전한 12팀(24명) 중 9팀이 두 타 차에 포진해 난전을 예고했다.

1라운드 스크램블 (각자 공으로 치고 유리한 공으로 같은 자리에서 다음 샷 진행) 방식 단독 선두에 오른 바너 3세, 파머 팀은 2라운드 결과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바너 3세, 파머 팀이 두 타만을 줄여 주춤한 사이 총 4팀이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 결과 6타를 줄인 빌리 호셸과 브렌든 토드(이상 미국), 찰스 하웰 3세와 버바 왓슨(이상 미국), 5타를 줄인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 케빈 트웨이(미국), 4타를 줄인 제이슨 코크락과 J.T 포스턴(이상 미국)이 바너 3세, 파머 팀과 나란히 공동 선두(19언더파 125타)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다. 이날 3타를 줄여 17언더파 127타 공동 7위에 오른 찰리 호프만,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팀까지 단 두 타 차에 총 9팀이 포진했다.

한편, 유일한 ‘홍일점’ 렉시 톰슨(미국)은 션 오헤어(미국)와 2라운드를 소화했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시작(1번홀)부터 더블 보기를 범했다. 2번홀과 3번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보기로 4번홀(파4)에서 이미 4타를 잃었다. 이후 버디 3개, 보기 1개를 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양일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리더보드 최하단에 위치했다.

‘QBE 슛아웃’ 최종 3라운드는 포볼매치(각자 볼로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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