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데뷔했던 남성 3인조. A.R.T(에이알티)가 20년 만에 슈가맨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당시 해체할 수 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그룹 ART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의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ART는 히트곡 '슬픈얼굴'을 불렀다. 무려 18년 만에 무대다.
박성준은 해체 이유를 묻는 질문에 "2집을 마치고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군대 갔다오면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계속 따라다녔다"며 "이 사건은 사실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도 확인을 하지 않고 기사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민수는 "사실이 아닌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3집을 냈는데 2002년 월드컵으로 관심이 쏠려서 우리 앨범은 묻히고 노래 제목처럼 '슬픈 얼굴'이 됐다"고 말했다.
ART 멤버인 박성준과 김성찬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또 박성준은 "태사자 김영민과 듀엣을 준비 중이다"라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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