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강한 마을공동체 구현...사람책 도서관 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5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구현하고자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사람책 도서관’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학교,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마을공동체 등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시는 꼭 만나보고 싶은 핫한 분야의 사람책 초대석, 사람책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람책 도서관은 광명시 사람책도서관 누리집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사람책 대출을 원하는 경우 문학, 독서, 진로, 여행, 예술, 외국어, 동아리 운영 등 사람책 목록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게 카카오톡으로 대출승인 여부와 장소 등을 안내한다.

또한 사람책으로 자신의 경험, 재능, 지혜를 나누고 싶은 시민은 사람책 누리집에서 등록하면 되며, 담당직원과 인터뷰를 거쳐 승인이 나면 활동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공유하며, 새로운 재능기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타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 없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