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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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1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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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제공]

경기양주시(시장 이성호)의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거점 경로당 50여 개소를 선정,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는 △의사진료를 비롯해 △건강상담, △복약지도, △혈압·혈당 측정, △빈혈검사, △골밀도 측정, △저주파요법, △개인별 건강수첩 제공 등이다.

특히, 진료 시 일대일 상담을 통한 맞춤형 교육은 물론 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2차 의료기관 등으로 안내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등 만성질환 관리와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430여회에 걸쳐 6600여명의 주민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 거주 어르신들의 경우 이동상의 제약이 있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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