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공단과 대구시의사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를 통해 대상세대를 추천 받아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과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양 기관의 임직원 85명이 직접 연탄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의 ‘사랑의 연탄 배달’은 겨울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비용은 직원들이 전액 부담하고 있다.
이날 연탄 300장을 전달받은 박모(72세)씨는 “방을 따뜻하게 하려면 하루 연탄 4~5장씩이 필요한데, 이를 마련할 길이 없어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연탄을 나눠줘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