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바이낸스, 남미 지역 암호화폐 거래소 ‘라타멕스’ 출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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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장은영 기자
입력 2019-12-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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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낸스, 남미 지역 암호화폐 거래소 ‘라타멕스’ 출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남아메리카(남미) 지역에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모두 지원하는 플랫폼을 론칭했다.

16일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암호화폐 행사 라비트컨프(laBitConf)에서 자사 피아트 게이트웨이(Binance Fiat Gateway) 아래 운영되는 법정화폐 지원 암호화폐 거래소 라타멕스(Latamex) 출범 소식을 밝혔다.

남미 디지털자산 현금화 네트워크 세틀네트워크(Settle Network)와의 제휴로 바이낸스 남미 고객들도 암호화폐-법정화폐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라타멕스는 현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결제 수단으로는 △아르헨티나 페소 △브라질 레알 △비트코인(BTC) △바이낸스코인(BNB) △이더리움(ETH)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인 ‘바이낸스USD(BUSD)’를 지원한다.

◇ ‘비트코인 판매 사기’ 업비트 운영진 7년 구형

검찰은 가짜 거래로 1000억원대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자들에 대해 중형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지난 13일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업비트 운영자들에 대한 사기, 사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업비트 운영사 A사의 송모(40) 의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9∼11월 업비트에 가짜 ID를 개설하고 전산을 조작해 이 ID에 1221억원 규모의 자산을 예치한 것처럼 꾸미고 가짜 거래를 계속해 실제 회원들의 거래를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외국어 학습 플랫폼 '직톡', DENOS 2019 올해의 블록체인 기업 선정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직톡'이 'DENOS 2019년 올해의 블록체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직톡은 국내 블록체인 커뮤니티 데노스(DENOS)에서 프로젝트의 안정성, 독창성, 성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톡은 전 세계 1800여명의 강사가 활동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재능공유·외국어 학습 플랫폼으로,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약 10만명의 국내외 사용자가 영어, 한국어 등 8개 언어를 학습할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한국어 학습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국어 교원단체와 협력에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가 운영중인 공식 네이버 카페에는 약 8800명의 한국어 교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직톡은 루니버스, 이더리움 등 시중 메인넷을 활용해 직톡 토큰(귀속형 암호화폐)을 발행한 후 이를 투자자와 외국어 교육을 위한 재능 기부를 한 강사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직톡 플랫폼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직톡 토큰의 가치도 함께 상승해 재능 기부자와 학습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Win-Win)'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블루힐릭스, 금융 기관의 디지털화 앞당긴다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 블루힐릭스 코리아가 암호화폐 거래소나 기관 투자자를 위한 탈중앙화 노드 관리 솔루션 '블루힐릭스(Bluehelix)'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노드는 블록체인 메인넷 구성을 위한 최소 단위다.

블루힐릭스는 기업이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거래의 핵심인 노드 관리와 수탁(Custody), 청산(Clearing)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블루힐릭스의 목표는 기업이 시중의 디지털 자산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블루힐릭스는 최대 100만 TPS(초당신호처리속도) 규모의 대규모 트랜젝션(거래)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블루힐릭스는 프라이빗 키를 바탕으로 모든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 저장, 교환,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의 문제로 지적된 자산 관리와 저장 불투명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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