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벗은 이는 옹알스 조수원, 펜타곤 여원, 배우 박선영, 러블리즈 예인으로, 러블리즈 예인과 윤상의 티키타카가 이어지는 동안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았다. (12월 15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TNMS 역시 복면가왕 시청률이 지난 주 보다 상승한 1부 7.0%, 2부 8.0%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엄지공주 정체가 러블리즈 예인으로 밝혀 지는 순간 시청률은 10.1%(전국)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카’와 짙은 감성 뽐내며 화제를 모은 ‘리어카’의 정체는 국가대표 코미디 그룹 옹알스의 리더 조수원이었다. 그의 등장에 코미디언 후배인 신봉선은 눈시울을 붉혔고, 그녀를 본 조수원 또한 눈가가 촉촉해졌다. 한때 혈액암 판정을 받고 장기 치료를 받았던 그는 “현재는 많이 호전되었고 공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시청자들은 “조수원 TV에서 진짜 오랜만이다. 활동 많이 했으면 좋겠다”, “에너지가 너무 좋다. 신봉선 울컥할 때 같이 울컥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캣츠맨’과 뮤지컬 '캣츠(CATS)'의 대표 넘버 '메모리(MEMORY)'를 부르며 녹화장을 브로드웨이로 물들인 ‘캣츠보이’는 펜타곤의 여원이었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뮤지컬 쪽에서도 관록이 있는 여성 배우가 부르는 곡인데 완벽하게 소화해내 놀랐다”며 극찬했다. 또 여원은 이날 판정단 하현우를 향해 “제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제 마음속에 원탑 밴드는 국카스텐이다. 오늘 만나 봬서 너무 영광이다”라며 수줍은 고백을 했다.
판정단 백지영이 ‘친해지고 싶은 분이다’라고 고백한 ‘와플’의 정체는 배우 박선영이었다. 그녀의 등장에 “박선영이 노래를 부르면 중성적인 느낌일 줄 알았는데 완전 소녀 같다. 목소리 완전 소녀”, “무대 보는데 내 기분이 다 좋아졌다. 앞으로 예능 많이 나와주시면 좋겠다”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선영은 “건강하게 늙어가고 싶다.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너무 즐거웠다”며 에너지 넘치는 출연 소감을 전하며 퇴장했다.
가왕감으로 화제 몰이를 한 ‘낭랑18세’와 잔잔한 듀엣 무대를 펼친 ‘엄지공주’의 정체는 러블리즈의 비주얼 원탑 막내 정예인이었다. 예인은 “그룹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솔로 무대를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복면가왕'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음악대장' 하현우의 캐롤송과 7연승에 도전하는 '만찢남'의 무대를 다음 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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