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00여년전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저항을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적으로 조명해보는 이번 강연에서는, 단재 신채호선생의 사상, 근대 일본의 아나키즘, 중국의 계몽사상가인 량치차오의 사상 등을 다룬다.
강의는 윤영실 숭실대교수, 가케모토 츠요시 연세대교수, 이연도 중앙대교수 등, 근대 동아시아 전공 학자들이 맡는다.
이남구 관장은 “지난 9월 근대한국철학 특강이 호응을 얻음에 따라, 연세대와 군포시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진행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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