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카페 운영기부금 따뜻한 온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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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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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시장)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4일 평촌동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성품 목록은 독거어르신 가정에 무선청소기 5대, 저소득층 가정에 운동화 6켤레, 카페지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쿠키 10박스로 약 20가구에 총 2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별한 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음료 1잔당 500원 이상의 자율기부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기부문화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기증식을 마친 이후에는 카페지기 청소년들이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무선청소기 전달 및 청소봉사와 직접 쿠키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카페운영동아리‘카페지기’는 2018년 3월 개관 이후 매주 주말마다 정기적으로특별한 카페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개관 1주년 이벤트와 문화의집 축제 운영 등 다양한 테마 기획활동도 참여하여 주도적인 자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시 정책에 발맞춰 9월부터는 1회용품 사용 안하기에 동참하며, 개인 머그컵, 텀블러를 지참하도록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길운 대표이사는 “주말마다 꾸준히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들이 정말 기특하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문화의집을 많이 방문하여 나눔기부활동에 함께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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