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알뜰폰 요금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5G 요금제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도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KT엠모바일은 '5G 슬림 M'과 '5G 스페셜 M' 요금제를 출시하며 5G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의 '5G 슬림 M' 요금제는 기본료 5만5000원에 8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고 초과 시 1Mbps의 속도제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5G 스페셜 M은 기본료 7만7000원으로 200GB의 기본 데이터와 10Mbps의 속도 제한 무제한 사용을 제공한다.
두 요금제 모두 테더링과 mVoIP,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5G 스페셜 M 요금제는 테더링을 위한 20GB의 추가 데이터도 포함된다.
KT엠모바일은 5G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5G 슬림 M은 월 9900원, 5G 스페셜 M은 월 1만4300원의 평생 할인을 적용해 각각 월 4만5100원, 월 6만27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5G 도매 제공을 내세우면서 보다 저렴한 5G 요금제 출시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이미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리브M'은 5G 요금제를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리브M은 4만4000원의 '5G 라이트'(9GB, 소진 시 1Mbps 속도제한)와 6만6000원의 '5G 스페셜'(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제한) 두 가지 요금제를 판매 중이다.
다만 KT엠모바일의 요금제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이동통신사의 5G 요금과 같거나,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KT엠모바일은 약정 없이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촛점을 맞췄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개의 5G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자급제 단말로 가입 가능한 무약정 5G 유심 요금제 2종을 준비했다"며 "경제적인 KT엠모바일 5G 유심 요금제와 함께 5G 시대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알뜰폰의 5G 요금제 출시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승인하면서 망 도매대가를 낮추고 결합상품을 출시하도록 조건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5만5000원 5G 요금제를 3만6300원에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알뜰폰 이동전화에 인터넷 또는 IPTV(인터넷TV)를 결합해 할인을 제공받는 결합상품도 출시될 전망이다.
KT엠모바일은 '5G 슬림 M'과 '5G 스페셜 M' 요금제를 출시하며 5G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의 '5G 슬림 M' 요금제는 기본료 5만5000원에 8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고 초과 시 1Mbps의 속도제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5G 스페셜 M은 기본료 7만7000원으로 200GB의 기본 데이터와 10Mbps의 속도 제한 무제한 사용을 제공한다.
두 요금제 모두 테더링과 mVoIP, 와이파이를 제공하며 5G 스페셜 M 요금제는 테더링을 위한 20GB의 추가 데이터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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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M은 4만4000원의 '5G 라이트'(9GB, 소진 시 1Mbps 속도제한)와 6만6000원의 '5G 스페셜'(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제한) 두 가지 요금제를 판매 중이다.
다만 KT엠모바일의 요금제가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이동통신사의 5G 요금과 같거나,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KT엠모바일은 약정 없이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촛점을 맞췄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개의 5G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자급제 단말로 가입 가능한 무약정 5G 유심 요금제 2종을 준비했다"며 "경제적인 KT엠모바일 5G 유심 요금제와 함께 5G 시대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알뜰폰의 5G 요금제 출시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승인하면서 망 도매대가를 낮추고 결합상품을 출시하도록 조건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에게 5만5000원 5G 요금제를 3만6300원에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알뜰폰 이동전화에 인터넷 또는 IPTV(인터넷TV)를 결합해 할인을 제공받는 결합상품도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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