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파티를 빛내줄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9년이 불과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연말 시즌을 맞아 ‘홈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홈 파티는 레스토랑, 연회장 등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달리 소박하지만 편안한 파티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홈 파티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는 대표적인 홈 파티 아이템으로 지목된다.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영국 오디오 명가 메리디안사의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음향의 폭이 넓어지고 음상도 높아져 어느 위치에서도 풍부하고 웅장한 음질을 들려준다.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을 탑재해, 24비트의 고음질 음원도 원본 그대로 무선 스트리밍 가능하다. 스피커 전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탑재해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제품별로 최대 18~2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영화감상도 홈 파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작은 빔 프로젝터를 활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대화면,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프로젝터매니아의 풀HD미니빔 프로젝터 ‘PJM-F3000’는 2000루멘(lm)의 밝기와 최대 해상도 2K(1920 X 1080)를 지원한다. 기존 HD에 비해 2배 증가된 화질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3만 시간의 광원 수명으로 내구성도 한층 개선됐다. HDMI와 USB단자를 모두 지원해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스마트폰 동글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스피커 연결 없이도 내장 스피커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영상을 보다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도 갖췄다.

게임도 홈 파티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닌텐도의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기존 닌텐도 스위치보다 작고 가볍게 제작돼, 휴대성이 높아졌다. 닌텐도 스위치 크기가 가로 102mm, 세로 239mm, 두께 13.9mm인 반면, 스위치 라이트는 가로 91.1mm, 세로 208mm, 두께 13.9mm로 줄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3시간에서 최대 7시간이다. 가격도 24만9800원으로, 닌텐도 스위치(36만원) 대비 10만원 이상 저렴하다.

음료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 중 하나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의 '더 시그니처 오브 블랙 Z6'는 버튼 한번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스페셜티 커피를 내려준다. 총 22가지의 메뉴로 취향에 맞는 커피를 제공한다. 손님들의 입맛에 따라 커피 농도·밀크폼의 양·우유 온도 등을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