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광산vs 야쿠자 출신 김재훈 로드FC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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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19-12-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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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광산(43)과 로드FC 김재훈(30)이 격돌한다. 금광산은 축구선수 출신 영화배우로 이번에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로드FC는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장충체육관에서 2020년 첫 이벤트를 열 가능성이 99%다. 이 대회에서 금광산과 김재훈이 맞붙는다”라고 발표했다.

김재훈은 전직 야쿠자로 유명하고 금광산은 조직원·두목 등 영화에서 조폭 배역을 맡아왔다.

금광산은 “오래전부터 (김재훈과) 대결 얘기가 나왔고, 다친 어깨도 회복하여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로드FC 프로 데뷔가 꿈이자 목표인 분들이 많은데 너무 쉽게 경기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훈은 “금광산 배우님, 아니 이제 선수라고 불러야겠죠. 몇 년 전부터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파이터로는) 선배죠”라며 “확실하게 싸워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재훈은 2014년 로드FC에 프로파이터로 영입됐다. 전적은 4전 4패를 기록중이다.
 

[사진=금광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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