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KB증권 고객자산관리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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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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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화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해외투자 저변 확대

KB증권 김성현·박정림 대표 [사진=KB증권]


KB증권은 차별화된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고객자산관리부문 대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KB증권은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 투자 파트너'를 비전으로 삼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고객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의 글로벌화에 앞장섰다.

올해 1월 미국·중국·홍콩·일본 해외 주요 4개국의 최소 수수료를 폐지하고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원마켓'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1월 기준 가입 고객 9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해외 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특히 베트남 시장에 주목해 '베트남 특화 증권사'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 자회사 KBSV를 통해 발굴한 베트남 양도성예금증서(CD)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리서치센터의 하우스뷰를 바탕으로 베트남 유망 펀드도 추천·판매하고 있다. 고객자산관리 혁신의 또 다른 축은 디지털 기술에 있다. 지난 4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와 합작해 오픈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계좌개설 업무 등을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서비스도 도입했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자체 개발한 챗봇과 연동되는 업계 유일의 리서치 전용 홈페이지 'KB 리서치'를 운영 중이다. 이 홈페이지는 텔레그램 대화창을 통해 보고서와 실시간 주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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