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는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예방·관리 및 발생 사례 공유 등 광역단위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인천, 서울, 경기 3개광역시도가 공동 협약을 체결하여 2017년 3월부터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협의회는 감염병 발생 대비 사전 협력체계 구축, 감염병 환자 및 의심환자 정보 공유로 공동대응체계 유지, 인적·물적 지원 협의 등을 목표로 3개 시도가 번갈아 가며 회의를 주관, 개최하고 있다.

지난7월 개최됐던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사진=인천시]
수도권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기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지역내 의료관련감염 관리사업 내용 공유 및 수도권 내 메르스 등 신종·해외유입감염병 환자 발생 시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 총 13건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3개 시·도의 다양한 의견을 협의하여 도출된 정책제안은 중앙 정부에 공동건의 할 예정으로 지역을 넘어 3개 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수도권이 공조하여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도권이 공조해 감염병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을 넘어 수도권 감염병 공동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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